태*이와 마지막 수업을 하고...

오늘 4학년에 처음 KateLA 들어 와 공부를 하던 태*이가 마지막 수업을 했다. 어제부터 6년간 정들었던 선생님들과 헤어지면서 선생님들께 뭘 사다 드릴까 고민 했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니, 더욱 감동이다.

  처음에 우리 학원에 왔을 때 , 자긴 한 달 동안 울면서 숙제 했었다는 말을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, 숙제를 하는 게 너무 당연해서 중학교 올라가서는 영어 숙제쯤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린 자랑스러운 제자... 마지막 수업인 오늘도, 태* 이는 한치의 게으름도 없이 단어 암기 숙제며, 해석 숙제를 빠짐없이 다 해왔다.

  초등학생일 때도 태*인 숙제 한 번을 거른 적이 없다. 그 성실함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태도로 청운고 합격, 그리고 고3 모의(수능 포함) 1등급이라는 실력을 얻어냈다. 자사고인 청운고 합격 후에도 학원에 남아 마지막까지 영어를 놓지 않았다.

   고3의 고난도 문제들만 모아 놓은 문제를 풀려도 그 아인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말끔히 풀어 낸다. 유려한 문장으로 해석해 내는데, 모의고사 지문으로도 감동을 받는다. 역시 공부는 끈기다.

 마지막으로 그 긴 시간 동안 학원을 믿고, 선생님들을 믿어 주신 태*이 어머니

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. 태*이의 앞날이 환한 빛으로 가득하도록 응원하겠습니다.^^